[꽁냥🐰반짝일상] 5살, 잠자는 놀이터의 공주님👑💤

우리 둘째는 유치원 다니는 5살 꼬꼬마 공주님이에요~
그런데 요즘은… 하원 버스만 타면 자동 꺼짐 버튼 ON!
버스만 타면 잠이 솔솔~ 쿨쿨 자는 마법에 걸렸답니다🤣

그렇게 하원 차량에서 자다가
내리자마자 저한테 폭 안겨서 그대로 골아떨어지기…
문제는… 우리 둘째가 무려 20kg라는 점이죠ㅋㅋ 🤣
키도 110cm! 제 품에 안기면 그냥 근육통 예약입니다!

한 번은 안고 집까지 올라가서 침대에 눕혔는데
와… 팔이 덜덜덜 떨리고,
손에 힘도 안 들어가더라고요 🥹
그 이후로는 그냥… 집에 안 들어가고 놀이터 벤치가 침대 대행!🥲

첫째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,
저는 벤치에 앉아서 아이 안고 땀 닦아주고,
고개 돌려주고…
덥고 땀차지만 ㅋㅋ 그래도 귀여우니까 참죠>_<💕

그런데! 수요일 사건 발생⚡️
지하주차장 청소 덕분에 차를 밖에 대놨어요~
운 좋게도 하원차량 도착하는 곳 근처에 주차!

“오늘은 그냥 차에서 재우자~” 싶어서
혼자 신나게 계획했는데…

차 타자마자 둘째 눈이 반짝✨
갑자기 기절모드 해제하고, 각성!

결국… 그냥 같이 마트 다녀왔답니다 ㅋㅋㅋ
잠은 안 잤지만 장은 잘 봤어요 🤣


… 차에 탄 날 빼고는 다 잤는데..
편하게 차에서도 자지그랬어 😭

🐻우리 쪼꼬미….
벤치에서 꿀잠 자는 우리 쪼꼬미를 위해
엄마의 팔근육은 열일합니다💪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