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꽁냥🐰주말일기] 외가에서 따뜻한 가족일상 | 고양이, 텃밭, 보리수, 목화, 케이크 만들기, 우봉고 보드게임

토요일 - 외가 방문 🏡

이번 주말엔 외가에 다녀왔어요~
아빠 영영제도 챙겨드리고, 코스트코에서 키친타올도 사다드리고 ㅎㅎ 이것저것 살림살이 챙겨서 출발! 🚗

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…
친정엄마는 당숙모랑 콘서트에 놀러가셨다지 뭐예요?! 😭 엄마 부럽…

저녁엔 아빠와 함께 맛있는 양념돼지갈비를 구워먹었어요.
고기는 언제나 진리! 🐷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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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 아침 - 고양이들 밥 챙기기 🐈‍⬛🐾

아침에 눈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
우리 집 귀염둥이 고양이들 밥 챙겨주기! 🍚
꼬순내 솔솔~ 냥이들도 신났어요 😻

밥먹는 갈색테비냥 유로

아기고양이와 이모고양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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텃밭 나들이 🌱

밥 먹고 나서는 텃밭으로 고고씽~
한 달 전에 가족들과 함께 심었던 고추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어요! 🌶️

고추밭

아진이 아현이도 도왔었는데 고추가 잘 자리를 잡고 자라는 모습을 보니 ㅎㅎㅎ 민폐는 아니였구나 싶어서 가슴을 살짝 쓸어내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


오이도 따고 🥒

주렁주렁 오이

오이수확

이 쪼마난 오이 ㅋㅋㅋㅋㅋ 어쩌자고 땃는 진 모르지만 ㅋㅋ 냠냠 잘 먹었답니다~~>_<


보리수 열매도 따고 🍒

보리수나무

보리수나무

보리수 수확

좀 떫은맛이 있던데도 아이들이 정말 잘 먹더라구요!
따는 재미가 컷겠죠?
기관지에 좋다는데 자주 기침하는 우리 첫째 기관지가 튼튼해 졌으면 좋겠어요~


할아버지가 심으려고 얻어온 목화씨도 보고 ☁️

목화솜

목화

ㅎㅎㅎ
아빠가 밭에 심으려고 목화씨를 구해오셨데요~
뽀송 뽀송 솜이 신기했던지 아이들 눈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~ 잔뜩 빼서 손에서 비벼보고 얼굴에 부비적 거리고 ㅋㅋㅋ 난리였어요~😁
둘째 아현이는 이게 뭔데=_= 이런 느낌이였지만? ㅎㅎ

할아버지와 손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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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럭 무럭 자라는 복숭아 열매~  🍑

텃밭 옆 복숭아 나무도 보면서 잠깐 힐링타임~
초여름 햇살 속에서 초록초록한 잎들이 살랑살랑 🍃

복숭아

복숭아

겨울이 지나 봄이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되는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외가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는 곳이에요 ㅎㅎ
하지만 ㅋㅋㅋㅋㅋ 강아지는 무서워해서 ㅎㅎ;;
강아지들은 마당에서 쫒겨나요 ㅋㅋ;;

강아지 낮잠

귀요미들 인데 ㅠ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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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크 만들기 🎂

집에 와서는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도 만들었어요~
집에 도착하니 테무에서 주문했던 케익만들기 도구 세트가 집에 왔더라구요 ㅋㅋㅋ 보자마자 만들어야 한다고!!

시트는 식빵을 밥그릇으로 꾸욱 눌러서 ~ 조그맣게 만들어주고 사온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믹서기에 돌린다음 짤주머니에 담아주었어요 ㅎㅎ

케익만들기

케익만들기

진짜 엉망진창이지만
마트에서 급하게 사온 산딸기랑 블루베리도 올려서!

ㅋㅋㅋ 완성

완성!

폭신폭신 말랑말랑한 케이크 완성! 🩷

ㅋㅋㅋㅋㅋㅋ
진짜 엉망진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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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엔 온 가족 보드게임: 우봉고 🧩

케익도 만들어 먹고 밥도 먹고, 깨끗이 치운 뒤 목욕을 하고 오늘 하루의 마무리로 가족 보드게임 시간! 을 가졌답니다~~

오늘의 게임은 우봉고 🔷🔶
아이들이 집중해서 퍼즐 맞추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
초1 첫째는 너무너무 잘해요~~
둘째 5살 아현이는 처음엔 어려워 했지만 이제 스스로 곧 잘 한답니다!

“우 봉 고~~~!”
하고 크게 외치는 게 정말 재밋다고 했어요~
처음엔 어려워하던 문제도 차분히 집중해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지요😆💕

우봉고 게임은 아이들은 쉬운면을, 어른들은 어려운 면을 풀 수 있도록 난이도가 조절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저희가족 모두가 즐기는 게임이에요 ㅎㅎ

역시 우봉고는 두뇌풀가동 게임이라 다들 승부욕 뿜뿜! 😄

우봉고

맞추면 우렁차게!
“우 보오옹 고오!!!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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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친정엄마께서 ㅋㅋㅋㅋㅋ 아이들에게 가지고 놀으라고 응원봉을 주셨었어요 ㅋㅋㅋ

진해성 응원봉

ㅋㅋㅋㅋㅋㅋㅋ




이렇게 주말도 말랑하게 마무리 🩷

소소하지만 따뜻했던 우리 가족의 주말 이야기였어요~
다음 주말도 기대하며 안녕 👋